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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렌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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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의 트렌드

  • 크리스토와 장 끌로드의 포장된 개선문

    Christo and Jeanne-Claude's wrapped Arc de Triomphe opens to the public

    후기 예술가 크리스토와 장 끌로드가 설계한 설치미술 “포장된 개선문”이 파리에서 대중에 공개되었다. 작품은 파리를 대표하는 샹젤리제 거리의 개선문을 25,000 평방미터에 달하는 은빛 재활용 천으로 덮인 모습이며, 7,000미터 길이의 빨간 밧줄로 묶어서 고정되었다. 포장된 개선문이 9월 18일 토요일 대중에 공개되었다. 코로나바이러스로 인해 연기된 일정 속에서, 16일 동안 전시될 예정이다. 설치 작업의 일환으로, 개선문을 둘러싼 샤를 드 골 광장의 도로는 한시적으로 차 없는 도보로만 운영될 계획이다. 이는 사람들이 작품을 자유롭게 보고 만질 수 있게 하기 위함이다. 관람객들은 구조물 내부와 함께 개방된 개선문 테라스에서도 작품을 살펴볼 수 있다. 설치를 위해 사용된 엄청난 양의 천과 밧줄은 모두 재활용된 가소성 플라스틱의 일종인 폴리프로필렌으로 제작되었다. 크리스토는 일전에 재질에 대해, 바람에 따라 움직이고 빛을 반사시키며 “살아있는 사물”을 연상시켜 “사람들이 만지고 싶어할 것”이라고 언급한 바 있다. 프로젝트 감독 블라디미르 야바체프는 예술가 파트너 크리스토와 장 끌로드의 필생의 꿈을 이뤄준 설치라고 말했다. 크리스토와 장 끌로드는 세계 곳곳의 유명 건축물을 포장하는 작업으로 유명하다. 1961년 두 예술가가 구상했던 작품의 아이디어는 장 끌로드가 타계한지 8년이 지난 2017년에서야 크리스토에 의해 설계가 완성되었다. 2020년 크리스토가 별세하는 이후에는, 그의 팀과 파리 시정부, 기념물관리청, 퐁피두센터가 함께 설치 작업을 진행했다. 사실상 모든 자금은 크리스토와 장 클로드의 작품 판매액으로 충당되었으며, 두 예술가가 가진 완전한 예술가적 자유를 위한 확고한 신념을 대변한다.

    2021-09-24576
  • 서울디자인창업센터가 주목한 젊은 디자인 | 게릴라즈

    차세대 디자이너의 창업 스토리

    "게릴라즈" 도심의 오래된 숙박 시설은 폐업하거나 낙후되어 지역의 슬럼화를 조장한다. 게릴라즈는 이 숙박 시설을 청년들의 공유 주거로 탈바꿈시킨 ‘게릴라 하우스’를 선보이는 브랜드다. 게릴라즈는 재미있고 의미 있는 공간을 만들면서 청년 1인 주거의 문제점 중 하나인 집값 상승 문제를 해결하고자 한다. 이 외에도 옛 숙박 시설의 업사이클링 과정에서 수집한 오래된 비닐 장판을 활용해 의자, 지갑, 키링 등 다양한 굿즈를 제작하고 있다. 이처럼 게릴라즈는 공간과 리빙 제품을 넘어 하나의 가치 있는 라이프스타일을 제안하고자 한다. 디: 디자인에서 가장 중점을 두는 부분은? 게: 기존 맥락과 요소를 충분히 활용하고자 한다. 시대가 바뀌면서 사람의 발길이 끊겼지만, 지금까지 세월을 견딘 공간인 만큼 그곳이 가진 매력을 십분 살리고자 하는 것이다. 디: 최근 진행하고 있는 작업물에 대해 설명해달라. 게: 현재 〈우리동네 클라쓰〉라는 TV 프로그램에서 건축 전문가로서 지역을 재생하는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첫 프로젝트였던 순천시 유룡마을에서는 버려진 채묘(갯벌에서 꼬막을 캐는 데 사용하는 대나무)를 재활용해 라이팅, 벤치, 차양막 등을 만들었다. 다른 지역 프로젝트도 논의 중으로 지역을 재생하면서 그 지역 본연의 색을 살릴 예정이다. 디: 다양한 디자인 굿즈를 선보이는 이유는 무엇인가? 게: 공간 재생 등 건축을 기반으로 다양한 활동을 하다 보니 엄청난 양의 건설 폐기물을 접하고, 그에 대한 책임 의식을 갖게 되었다. 이에 폐기물에 새로운 기능을 부여하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버리는 비닐 장판을 활용해 굿즈를 만드는 것을 시작으로 다양한 업사이클 리빙 제품을 제작하고자 한다. 기사 전문은 월간 디자인 홈페이지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2021-09-17224
  • 스튜디오 페이페이의 “아마도 현존하는 가장 지속가능한 유리”

    Probably the most sustainable glass in the world, says studio peipei

    스튜디오 페이페이(studio peipei)의 베네딕트 페로텐(Benedikt Peirotén)은 환경에 더 좋은 유리를 만든다는 목표를 가지고 있다. 페로텐이 말했듯이, 유리는 끝없이 재활용될 수 있기 때문에 지속 가능한 것으로 간주된다. 그러나 2020년의 연구에서 영국 사우샘프턴 대학교 연구진은 유리병의 전체 수명 주기를 모두 따져봤을 때 플라스틱보다도 환경에 더 나쁘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재로부터' 라고 불리는 이 프로젝트는 모래를 제외한 유리의 두 가지 주요 성분인 소다(탄산나트륨)와 탄산칼슘(석회석)을 대신해 재생 가능한 원료를 사용하는 방법을 탐구한다. 제안된 재료 중에는 피자 가게에서 나온 숯과 해산물 식당의 조개 껍질이 있는데, 이러한 폐기물은 대개 활용되지 못하고 대량으로 버려지고 만다. 모래의 희소성 증가에 더불어 현재 남아있는 소다와 석회석 마저도 기후 변화와 인간의 생산 방식으로 인해 급격히 변화하고 있다. 점점 희소해지는 주요 구성 요소인 석영 모래는 대체될 수 없지만, 스튜디오 페이페이는 피자를 굽고 남은 숯과 해산물 조개와 같은 폐기물을 무한한 자원으로 활용함으로써 미래에도 유리를 계속 사용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 이러한 친환경 유리는 갈아서 다시 모래로 만들 수도 있어 자생적인 자원 순환이 가능하다.

    2021-09-10346
  • 럭셔리 브랜드의 다른 방식으로 말하기

    브랜딩을 생명처럼 여기는 럭셔리 브랜드들

    1 주얼리와 예술을 넘나드는 〈불가리 컬러〉전 불가리의 대표 컬렉션과 현대미술이 만났다. 예술의전당에서 펼쳐지는 〈불가리 컬러〉전이다. 아름다운 컬러 스톤을 세팅한 독창적인 주얼리 라인을 선보여온 불가리는 1884년 이탈리아 로마에서 탄생했다. 이번 전시는 1930년대 이후의 불가리 헤리티지 컬렉션과 엘리자베스 테일러를 비롯한 개인 소장 컬렉션 19점을 소개한다. 루비, 사파이어, 튀르쿠아즈, 에메랄드와 여러 유색 보석을 정교하게 세팅한 컬렉션을 레드룸, 블루룸, 그린룸, 멀티컬러룸으로 구분한 테마 전시실과 매칭시킨 점이 흥미롭다. 불가리 마스터피스로부터 영감을 받은 현대 미술작가 7명의 작품도 볼거리를 더하는데 그중 최정화 작가의 조형물은 럭셔리와 키치라는 극과 극의 만남이라는 점에서 인상적이다. bulgari.com 2 샤넬 N°5의 100번째 생일 파티 마릴린 먼로 향수로 잘 알려진 샤넬 N°5 향수가 어느덧 출시 100주년을 맞았다. 이를 기념하기 위해 지난 6월 30일부터 7월 18일까지 성수동 에스팩토리에서 ‘샤넬 팩토리 5’ 팝업 스토어가 열렸다. 전 세계에서 30초에 한 병씩 판매되는 이 향수는 샤넬 창립자 가브리엘 샤넬이 자신의 이름을 따서 제작한 첫 번째 향수다. 내용물이 훤히 들여다보이는 중성적인 사각형 용기는 당시만 해도 혁신적인 디자인으로 앤디 워홀의 작품 소재가 되기도 했다. 이번에 열린 팝업 스토어는 샤넬의 상징인 블랙 & 화이트 컬러를 중심으로 환상적인 인더스트리얼 무드의 공간을 연출했다. 한쪽 벽면에 설치한 컨베이어 벨트를 따라 샤넬 N°5 향수가 보디 오일, 샤워 젤 등 ‘샤넬 팩토리 5’ 리미티드 에디션으로 탄생하는 여정을 스토리텔링 기법으로 풀어내 흥미를 자아냈다. chanel.com 자세한 기사는 월간 디자인 홈페이지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2021-09-03255
  • 런던의 소리와 사람들을 연결하는 유리 스즈키의 소닉 블룸

    Yuri Suzuki designs Sonic Bloom to connect people with the sounds of London

    사운드 아티스트이자 디자이너인 유리 스즈키의 인터랙티브설치물 소닉 블룸이 런던에서 공개되었다. 사람들이 소통할 수 있는 다채로운 나팔 모양의 튜브 클러스터가 특징이다. 소닉 블룸은 꽃이 피는 것과 유사한 형태로 배열된 빨강, 노랑, 파랑 나팔의 집합이며 이번 작업의 제목이다. 얼터-프로젝트(Alter-Projects)에서 큐레이션한 소닉 블룸의 각 나팔은 음성을 전달하는 튜브다. 즉, 사람들은 상호 연결된 튜브를 통해 서로 의사소통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모아지고 및 증폭되는 소리를 들을 수 있다. 일부 나팔은 도시의 일상적인 소리를 포착하기 위해 위쪽을 향하고 있다. 설치물은 런던의 옥스포드 스트리트 쇼핑 지구와 가까운 메이페어 지역의 브라운 하트 가든(Brown Hart Gardens)에서 오늘(8월 23일) 공개되며 12개월 동안 전시된다.

    2021-08-27426
  • 전통 형태와 현대 문화를 결합하는 중국 아트퍼니처 작가 ‘송타오’

    옛 문인들의 담백하고도 측량 할 수 없는 철학 담아

    가구의 소재인 나무는 분명 변동될 거라는 전제 하에서의 작업은 가구디자이너에게 깊은 고민을 안긴다. 소비자를 이해시킬 수도 없지만 먼저 소비자가 이해하지도 않을 것이다. 더 큰 문제는 목재는 예리한 각이 만들어내는 미세한 디자인을 표현하기에 어렵다는 점이다. 그런 점에서 고재 선택은 디자인 오류를 극복하는 훌륭한 소재이다. 이런 정황을 정확히 이해하고 작업하는 이가 바로 중국의 가구디자이너 송타오(宋濤)다. 중국의 힘은 인구 2500만의 상업도시 상하이가 아니라, 장자의 무위(無爲)와 문방사우(文房四友)를 갈망하는 뿌리에서 더듬어보아야 한다. 급격한 경제 성장을 이룬 중국도 이제 서서히 그 성장에 따른 피로감이 밀려들고 있다. 부익부 빈익빈의 자본 후유증은 아니어도, 느린 삶을 살아 온 그들에게 지금의 삶은 거친 호흡으로 지탱해야 하는 각박한 시절일 것이다. 이런 상황은 결국 문화와 예술에서 먼저 저항을 받을 것이고, 송타오라는 가구디자이너에게서 그 시작점을 찾을 수 있다. 칭화대학교을 졸업하고 파리 제1대학에서 조형예술학을 전공한 그는 가구를 디자인함에 있어 대부분의 단서를 명조시대에서 구한다. 이는 단순히 과거로의 회기가 아니라 속도에 대한 저항의 한 부분이다. 송타오의 나무 소재는 이미 200~300년의 시간을 함축한 고재(古材)에 현대의 트렌드를 첨가해서 시간의 공동성 혹은 공존성을 추구한다. 이유는 과거와 현재 그 어느 것도 버릴 수 없는 연속성에 정당성을 부여하고 균형을 잃지 않기 위해서다. 기사 전문은 우드플래닛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2021-08-22209
  • 베이루트를 노래하는 리처드 야스민의 가구

    Richard Yasmine’s furniture celebrates the city of Beirut

    레바논 출신의 디자이너 리처드 야스민이 선보인 두 가지 가구 콜렉션은 다양한 영감과 시각 언어를 결합했다. 2020년 폭발 사고를 겪은 베이루트의 사고 1주기를 추모하는 작품이다. 부유하는 파편(Flowing Fragments)이라 명명된 대리석 가구 컬렉션은 고전주의 건축에서 영감을 얻은 여러 형태의 테이블로 구성되었다. 그 후와 이전 (After Ago) 시리즈는 비슷한 기하학을 다양한 형태로 사용했으며, (설명에 따르면) 발포 고무와 경량 콘크리트 플라스터, 아크릴과 점토로 만든 일명 ‘감성 판타지 오브제’이다. “작품은 자아의 정서적 변화를 유도한다.” 슬픔과 행복, 광기와 안정, 불안과 평온, 죽음과 사랑. 시각적 대조를 설명하는 야스민의 말이다. 이 시리즈는 디자이너가 2020년 폭발 사고 1주기를 맞이한 베이루트에게 바치는 개인적인 헌정 작품이다. “수세기에 걸쳐 다양한 삶과 층이 존재하는 베이루트는 잿더미에서 항상 일어나 영원한 삶을 바라본다.”

    2021-08-13171
  • 마치 예술품 같은 이 의자…사람 아닌 로봇과 3D 프린터 솜씨

    부산 현대모터스튜디오 "헬로 로봇"

    이달 3일부터 10월 말까지 부산 현대모터스튜디오에서 독특한 전시회가 열린다. ‘헬로 로봇, 인간과 기계 그리고 디자인(이하 헬로 로봇)’ 전시회다. 세계적인 미술관인 독일 비트라 디자인 뮤지엄이 5년 전 유럽에서 시작해 ‘월드 투어’ 형식으로 열리는 행사다. 이번 전시회는 현대자동차가 비트라 디자인 뮤지엄과 파트너십을 맺고 아시아에서 처음 개최했다. 전체 200여 점의 작품 가운데 3차원(3D) 프린팅 기술과 로봇 팔을 이용해 만든 의자가 눈길을 끈다. 한국인 건축가 권현철씨가 주도한 영국 런던대 바틀렛건축대학 ‘커벅셀즈(CurVoxels)’ 팀이 출품한 작품이다. 권씨는 5년 전 처음 열린 ‘헬로 로봇’ 전에 초청받은 유일한 한국인이기도 하다. “건축 분야에선 의자나 가구를 건축의 축소판으로 여긴다. 구조적·기능적으로 의자와 건축은 일맥상통한다. 저명한 건축가들은 대부분 자신이 디자인한 의자나 가구가 있다.” “수학적 알고리즘과 코딩을 이용해 2015년 만든 작품이다. 직접 제작한 3D 프린트 장비와 산업용 로봇 팔을 통해 구현했다. 전에 없던 입체 선형 구조의 디자인과 구축 방식으로 유럽과 중국 등에서 큰 반향을 일으켰다.” 기사 전문은 중앙일보 조인스닷컴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2021-08-0627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