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위스 취리히연방공과대학(ETH Zürich)의 디지털건축공학(Digital Building Technologies) 과정 학생들이 3D 프린팅 콘크리트의 가능성을 실험하고 있다. 그 일환으로 스위스 리옴에서 열리는 무용 축제 오리젠 페스티벌(Origen Festival) 측과 협력하여, 아홉 개의 콘크리트 기둥을 야외무대 위에 올렸다.
'콘크리트 안무(Concrete Choreography)'는 고대 문명 시기부터 오늘날까지 건축의 중요한 요소로 이어져온 기둥을 최신의 건축 기술로 재해석한다. 무대에 세워진 높이 2.7m의 9개 기둥은 거푸집 없이 3D 프린터로 한층 한층 사출하여, 두 시간 반만에 기둥 하나를 온전히 완성했다.
이번 프로젝트에 사용된 3D 프린팅 공정은 국립 연구소 NCCR DFAB의 지원으로 ETH 취리히가 개발한 것이다. 프로젝트팀은 거푸집 없이콘크리트로 복잡한 기하학적 형태의 유일무이한 디자인을 완전히 자동화된 방식으로 구현할 수 있었다고 설명한다. 그렇게 완성된 '콘크리트 안무'는 거푸집을 벗어난 콘크리트의 미래가 어떤 모습일지를 가늠해 볼 기회다.
이전글 | 솔잎으로 만듭니다 |
---|---|
다음글 | 증강현실로 불러오세요 |
개인정보수집 및 이용동의
본 홈페이지를 통해 수집된 개인정보는 소상공인과 디자이너 협업을 위한 매칭 목적 이외의 용도로는 이용되지 않으며,
이용 목적이 변경되는 경우에는 개인정보 보호법 제18조에 따라 별도의 동의를 받는 등 필요한 조치를 이행합니다.
정보주체의 동의를 받거나 법률의 규정 등 개인정보 보호법이 허용한 경우 이외에는 개인정보를 제3자에게 제공하지 않으며
개인정보 보유기간의 경과, 처리목적 달성 등 개인정보가 불필요하게 되었을 때에는 해당 개인정보를 파기합니다.
개인정보처리방침안내의 내용에 동의합니다. ( )
TEL. 02-2096-0042
MAIL. ddpdesignfair@seouldesign.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