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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프트 체어(Soft Chair)', 디자인: 토마스 벤트센(Thomas Bentzen)

탁트, 덴마크의 신생 가구 브랜드

TAKT, A new danish furniture brand
2019-06-27375

우수한 디자인을 더 많은 이에게. 2019년 태어난 덴마크의 어느 새로운 가구 브랜드의 포부다. 탁트(TAKT)는 좋은 디자인이란 모두를 위한 것이어야 한다는 스칸디나비안 디자인의 이상을 실천하려 한다. 느릿한 공예의 가치를 현대적 산업 기술과 접목하고, 지속가능한 삼림에서 얻은 목재만을 사용하며, 투명한 가격 정책으로 접근의 문턱을 낮추는 방식으로 말이다.

탁트의 첫 번째 제품은 세 개의 의자다. 이를 위해 탁트는 국내외 디자이너들과 손을 잡았다. 비행기에서 의료 분야까지 활약해온 런던의 스튜디오 피어슨로이드(PearsonLloyd), 무토, 헤이, 루이스 폴센 등과 작업해온 자국의 디자이너 토마스 벤트센(Thomas Bentzen), 마지막으로 핀란드 출신의 젊은 디자이너 라스무스 팔름그렌(Rasmus Palmgren)이 탁트와 함께 작업을 진행했다.

그렇게 태어난 '크로스 체어(Cross Chair)', '소프트 체어(Soft Chair)', '툴 체어(Tool Chair)'는 플랫팩 포장, 대량생산, 공예성이라는 조건에 맞춰 각자의 방식으로 단순성이라는 북유럽 디자인의 정수를 담았다. 가령 피어슨로이드는 교차 방식의 의자 다리로 조립 편의성을 높였고, 토마스 벤트센은 마치 패브릭처럼 의자 골격을 감싸 안는 성형 합판의 묘미를, 라스무스 팔름그렌은 간결하고 가벼운 형태미를 보여준다.

의자의 가격은 180유로에서 250유로 대로, 제품은 온라인으로 판매되지만, 코펜하겐의 자체 쇼룸 및 파트너 상점에서도 실제 제품을 확인할 수 있다. 하지만 '최고의 쇼룸은 당신의 집'이라는 모토로 소비자가 제품을 자택에서 8~10일가량 사용해볼 수 있도록 하는 옵션도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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