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거의 디자인 전통을 고수하는 현대의 크리에이티브를 기념하는 파리 GSL 갤러리에서 열린 이 전시회는 과거와 현재의 경계가 허물어졌다. 는 파리 Patin 지역에 위치한 공장을 개조한 예술 공간인 GSL 갤러리에서 열린 첫 번째 전시회로, 크리에이티브 집단인 길드 오브 세인트 루크가 운영했다. 라는 모토를 가진 이 단체는 전통적인 디자인 기법이 여전히 살아 숨 쉬고 있다는 사실을 강조하는 것이 이 전시회에 적합하다고 생각했다. "이러한 기법은 전 세계의 젊은 아방가르드 예술가와 디자이너들이 장식 미술사의 맥락에서도 읽을 수 있는 새로운 형태를 만들기 위해 채택하고 있습니다. 이것은 주관적인 의견이지만 과거를 참조하는 예술 작품과 디자인 작품은 우리 문화의 근간이자 생명력인 뿌리를 그리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과거에서 벗어나려는 작품은 새로운 언어를 창조하려는 용감한 노력에도 불구하고 종종 탈색되고 무의미해 보일 수 있습니다 "라고 이 단체의 창립자인 John Whelan은 Dezeen에 말했다. 갤러리 1층에는 호주 디자이너 Olivia Bossy의 흑단목과 스테인리스 스틸 데이베드가 Max Copolov의 빛나는 알루미늄 램프 옆에 놓여있다. 이는 화가 Koloman Moser, 건축가 Josef Hoffmann, 후원자 Fritz Waerndorfer가 1903년에 설립한 오스트리아 모더니스트 디자인 스튜디오인 Weiner Werkstätte의 작업 스타일을 반영한 것이다. 같은 방의 유리 비트린에는 19세기 일본의 화려한 도시락과 공동 큐레이터인 Jayet의 원시 알루미늄 스툴이 담겨 있는데 고대 로마에서 강력한 행정관들이 사용했던 큐룰 스툴을 재해석한 작품이다. 갤러리의 위층에는 서울에서 활동하는 김병섭 작가의 나전칠기 의자가 전시되어 있다. 의자는 헤어라인 마감 스틸로 제작되었으며, 등받이에는 자개 모티브를 옻칠한 표면에 상감하는 한국의 전통 수공예 기법인 나전칠기가 적용되었다. 이 층에는 세기말 유럽의 웅장함을 모방해 디자인 한 런던 출신 아티스트 EJR Barnes의 호두나무 무늬목 라운저도 전시되어 있다. 또한 런던에서 활동하는 디자이너 Joe Armitage의 검은 재, 강철, 펠트 라미네이트 서스펜서 조명은 그의 할아버지인 건축가 Edward Armitage가 1952년에 만든 플로어 램프에서 힌트를 얻었다. "공동 큐레이터인 Edgar Jayet와 저는 특히 포비스트, 입체파, 미래파는 물론 Charlotte Perriand과 Le Corbusier의 디자인을 선보이며 당시 논란이 되었던 오리지널 Salon d'Automne의 아방가르드 정신에 과심을 가졌습니다. 1903년 원래 전시회의 보관 이미지는 흑단화 오크 유리와 선반 위에 예술품이 허름한 세기말 스타일로 걸려있는 등 우리의 무대 구성에 큰 영향을 미쳤습니다. 우리는 예술과 디자인의 시대정신을 연례적으로 보여줌으로써 유산을 현대적 영감의 수단으로 탐구하는 아티스트와 디자이너를 소개하고자 합니다."라고 Whelan은 설명했다. 원문 : dezeen.com/2023/11/19/salon-de-septembre-exhibition-design-gsl-gallery-paris/ Originally published by Dezeen.
네덜란드 디자이너 Christien Meindertsma는 양모로 입체적은 볼륨을 만들 수 있는 로봇을 개발했다. 플록스 워봇(Flocks Wobot)이라는 이름의 이 로봇은 3D 프린터와 유사한 방식으로 작동하여 양모 층을 쌓아 올린다. 필라멘트 층을 인쇄하는 대신 펠팅의 한 형태를 사용하여 입체적인 직조 볼륨을 만드는 것이다. "워봇은 펠팅 과정에서 재료를 추가하거나 물을 사용하지 않고도 산업적으로 처음으로 양모로 3차원 구조물을 만들 수 있게 해주는 협업 로봇입니다."라고 Meindertsma는 말한다. 이 프로젝트는 로봇 공학 회사인 TFT의 도움으로 가능했으며, Meindertsma와 협력하여 맞춤형 로봇 팔을 개발했는데 팔은 특정 유형의 사용자 친화적 로봇인 에 부착된다. 이 부착물은 모든 종류의 양모에 사용할 수 있다지만 Meindertsma는 유럽 양과 같이 거친 양털이 내구성이 뛰어나기 때문에 이 기술이 가장 효과적이라는 사실을 발견했다. 그녀는 이 기술이 가구, 음향 제품, 단열재 등 디자인에 다양하게 응용될 수 있다고 생각하는데 그 중 양모를 다양한 방법으로 자를 수 있는 부드러운 블록으로 만들어 응용하는 방법으로 디자이너는 이 방법이 실내 장식용품에 대한 지속 가능한 대안을 제공할 수 있다고 믿는다. Meindertsma는 경력 전반에 걸쳐 다양한 소재를 다루어 왔지만, 양털 스웨터와 섬유 시장과 같은 프로젝트 덕분에 그녀가 가장 잘 알려진 소재는 양털이다. 그녀의 최신 연구는 순환 경제를 지지하는 국영 프로그램인 로테르담 서큘레어(Rotterdam Circulair)가 도시에서 방목하는 양 떼에 대한 양모의 가치를 조사해 달라는 의뢰를 받은 후 발전했다. 대부분의 유럽 양과 마찬가지로 이 양털은 일상적인 직물로 사용하기에 충분히 곱지 않기 때문에 일반적으로 폐기물로 취급된다. 이 프로젝트의 결과물은 전통적인 장인 기술을 활용한 일련의 오브제였다. 하지만 Meindertsma는 현대 제조 기술에서 더 많은 기회를 찾을 수 있다고 생각했다. “전통적인 기법도 여전히 잘 작동하지만 양모에도 현대적인 기법이 필요하다는 결론을 내렸습니다."라고 디자이너는 설명한다. 이것이 그녀가 로봇 공학과 3D 프린팅을 실험하게 된 계기였다. "이전에 니들 펠팅과 3D 프린팅을 결합한 사례가 있었지만, 그들은 양모와 그것이 어떻게 작용하는지에 대한 지식을 가진 사람들이 아니었습니다. 3D 프린팅 필라멘트는 특정 움직임에 따라 끊어지기 때문에 3D 프린터와 똑같아서는 안된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하지만 양모 가닥을 사용하면 다양한 작업을 할 수 있습니다."라고 그녀는 말했다. Christien Meindertsma: Re-forming Waste는 2023년 11월 22일부터 2024년 10월 19일까지 런던의 V&A 사우스 켄싱턴의 있는 Dr Susan Weber 갤러리에서 전시되고 있다.
디자인 아트 도쿄에서 일본 디자인 단체 호노카는 라는 제목의 전시회에서 풀과 수지로 만든 소재의 반투명성 덕분에 빛이 나는 듯한 전등갓, 조명기구, 테이블, 스툴, 세면대, 화분 홀더 등을 전시했다. "호노카는 생분해성 수지와 일본의 버려진 다다미에서 추출한 이구사 풀을 혼합하여 독특한 소재를 개발했습니다. 이 프로젝트는 엑스트라볼드의 대형 3D 프린터를 사용하여 다다미를 현대 생활에 맞게 재구성한 가구를 제안합니다."라고 호노카는 말한다. 이구사 풀은 매트에서 잘라낸 후 생분해성 수지와 혼합한 것으로 이렇게 만들어진 펠릿은 대형 3D 프린터를 통해 공급되고 조립되어 다양한 기능성 가정 용품과 제품으로 만들어진다. 전시회의 각 작품은 3D 프린팅으로 제작되었지만 모두 일본 전통 공예 기법을 연상시키는 직조, 격자, 또는 니트 효과를 가지고 있다. 베이지, 투명, 녹색, 라일락 색상의 작품들은 반투명성 덕분에 빛이 투과하는 방식에 따라 입체감이 더해진다. 다다미는 말린 이구사 풀을 길게 늘어뜨려 만든 전통적인 스타일의 매트로, 수 세기 동안 일본 인테리어에 사용되어 왔다. 이 매트는 습도를 조절하고 실내 공간의 냄새를 줄여주는 기능 덕분에 인기가 높았다. 최근 몇 년 동안 다다미의 인기가 떨어지면서 호노카는 다다미의 용도를 변경하여 현대적인 인테리어에 다시 도입할 수 있는 방법을 고민하게 되었다. 그 결과 이구사 풀의 잎사귀 모양과 오랜 전통을 자랑하는 일본 공예 기술을 반영한 일련의 기능적인 오브제와 가구가 탄생했다. 전시된 조명 디자인에는 디자이너 Ryo Suzuki가 디자인 한 일본 전통 등불 모양을 연상시키는 바구니 모양의 전등 갓과 이구사 풀을 엮기 전에 운반하는 방식에서 영감을 받아 중앙과 양쪽 나뭇가지를 묶어 수평으로 늘어뜨린 모양의 라고 불리는 디자이너 Shinnosuke Harada의 조명, 그리고 디자이너 Fujiwara Kazuki의 둥지 같은 효과를 내는 전등 갓을 볼 수 있다. 또한 컬렉션의 스툴로는 디자이너 Shoichi Yokoyama가 일본 전통 센소지 접시의 실루엣을 모티브로 한 치구사가 있다. 디자이너 James Kaoru Bury는 싱크대 아래에 보관된 제품을 가릴 수 있는 탈착식 3D 페인팅 패널이 특징인 독립형 타치와키 세면대를 제작했으며 마지막으로 디자이너 Harada Shinnosuke와 Moritaka Tochigi는 일본 건축물의 외관을 모티브로 꽃을 꽂을 수 있는 격자형 구조물을 만들었다. "3D 프린팅 기술과 소재를 사용하여 다다미를 현대 생활에 다시 접목시킬 수 있는 일련의 가구를 디자인했습니다. 앞으로도 다다미 문화를 다음 세대에 계승해 나갈 것입니다."라고 호노카는 말했다." Originally published by Dezeen. 원문 : dezeen.com/2023/11/03/honoka-3d-printed-furniture-tatami/
반려동물의 건강은 물론 정신적 행복까지 추구하는 Petco가 건물들로 빼곡히 둘러 쌓인 뉴욕 맨해튼, 그 중에 가장 핫한 랜드마크인 유니언 스퀘어에 반려동물 플래그십 스토어를 오픈했다. 이 새로운 스토어는 25,000평방 피트 규모로 애완동물 관리 센터는 물론 스타일시한 미용실, 풀서비스의 동물병원을 갖추고 있으며 애완동물 케어를 위한 엄선된 상품을 방대하게 만날 수 있다. “반려동물을 위한 토탈 케어 센터로써 Petco가 만든 반려동물들을 위한 건강 및 웰니스 생태계를 완벽하게 구현한 혁신적인 플래그십 스토어 입니다. 반려동물은 물론 보호자들 모두가 행복한 공간이 될 것입니다.”라고 Petco의 최고 운영 책임자저스틴 티시는 말했다. 또한 그는 “고도로 차별화된 반려동물 관리 서비스와 결합된 디자인은 다른 누구도 따라할 수 없는 방식으로 애완동물 공간을 형성하며 프리미엄 트렌드를 생생하게 구현합니다. 모든 요소는 반려동물과 반려동물 부모 사이의 놀라운 유대감을 키우는 경험을 조성하도록 설계되어 전 세계 반려동물 부모들이 최고의 반려동물 건강과 웰니스를 경험할 수 있는 최고의 목적지가 되었습니다.”라고 덧붙였다. Petco Union Square는 반려동물의 완전한 관리에 맞춰진 일련의 경험과 제품 및 서비스를 제공한다. 에서는 유니언 스퀘어 파머스 마켓에서 엄선된 애완동물용 프리미엄 상품 컬렉션으로 Petco매장에서만 볼 수 있는 독특한 제품이다. 는 풀 서비스 동물병원으로 건강 검진, 예방 접종, 마이크로칩 수술부터 치과 진료, 피부과, 수술 등에 이르기까지 애완동물의 삶의 모든 단계에 대해 수준 높은 진료를 제공한다. [Ruffs Barker Shop]는 클래식 이발소에서 영감을 받은 살롱으로 프리미엄 미용 서비스를 즐길 수 있는 완벽한 환경을 갖추었다. 에서는 Petco의 브랜드 Reddy의 최신 스타일을 매장에서 입어볼 수 있다. 에서는 신선한 자연 식품 재료로 만들어 사람도 먹을 수 있는 반려동물 식사를 숙련된 셰프가 만들어 제공한다. 지역 동물 복지 파트너인 Petco Love와 함께하는 에서는 고양이 입양 및 기타 입양을 제공할 예정으로 현장 사진 부스를 통해 새로운 반려동물을 가족으로 맞이하는 순간을 포착할 수 있다. 노출된 벽돌, 헤링본 목재 바닥, 재생 자재로 만들어진 펫코 유니언 스퀘어는 반려동물과 반려동물 보호자 모두를 지역사회와 연결하는 허브가 될 것이다.
오스트리아 스튜디오 PSLA Architekten은 으로 비엔나의 역사적인 7번째 지구에 현대적인 타운하우스를 만들었다. 좁은 안뜰 옆에 위치한 PSLA Architekten의 주택은 도시 정원을 재해석하는 것을 목표로 하는 다층 인테리어와 계단식 테라스로 정의된다. 165제곱미터 규모의 집에는 11층에 걸쳐 젊은 가족을 위한 생활 공간과 작업 공간이 있으며, 이 공간은 엇갈린 창문을 통해 정면에 반사된다. 엇갈린 옥상 테라스는 일련의 외부 강철 계단을 통해 1층 정원 및 안뜰과 연결되어 집 주변의 연속성을 만들어낸다. 통기성이 좋은 벽돌로 포장된 안뜰은 건물의 길이를 따라 이어지며 작은 도시 오아시스 역할을 위해 나무와 화분이 늘어서 있다. 남쪽을 향한 정면의 고정된 출입구는 햇빛과 안뜰의 전망을 제공하는 반면, 동쪽 정면에는 작동 가능한 창문과 문이 구현되어 있다. PSLA Architekten의 Ali Seghatoleslami 공동 이사는 "이 프로젝트의 주요 개념은 질적 치밀화를 통해 효율적으로 재사용되어야 하는, 도시 토지를 다루는 전략을 찾는 것이었습니다. 또한 집의 건축 유형학에 대한 근본적인 재구성을 제안합니다."라고 말했다. 이 프로젝트에 사용된 하이브리드 건축 방법은 건물의 사용 가능한 공간을 최대화하기 위해 중공 벽돌과 최소 두께의 철근 콘크리트 슬래브를 사용했다. 정면에는 커다란 창문이 핑크색 회반죽 마감으로 마감되어 있고, 내부 벽돌 벽은 노출된 철근 콘크리트로 보완된 습기 조절 회반죽으로 마감되었다. 작업 공간, 출입구, 주방 및 식사 공간이 1층을 구성하고 중앙 강철 계단이 위층의 거실 공간과 침실로 연결된다. 빛이 가득한 인테리어는 질감이 있는 콘크리트, 흰색 벽, 나무 바닥이 특징이다. 옹벽 지붕과 촘촘하게 심어진 테라스는 건물의 탄소 배출량을 줄일 뿐만 아니라 집과 주변 안뜰에 수동 냉각 방법을 가능케 한다. 이 프로젝트는 Dezeen Awards 2023의 도시 주택 부문 최종 후보로 선정되었다. The photography is by Lukas Schaller and Simone Bossi. 원본 https://www.dezeen.com/2023/11/16/psla-architekten-urban-townhouse-vienna-austria/?li_source=LI&li_medium=rhs_block_1
미국 스튜디오 Aranda/Lasch는 도하 외각에 위치한 Dior 매장의 외관 인테리어를 반투명 패널을 통해 빛을 발하는 우뚝 솟은 곡선 형태로 제작했다. 카타르 Lusail Place Vendôme 쇼핑몰에 위치한 Dior Femme 외관은 높이가 72피트(22미터)이며, 창 디스플레이로 둘러싸인 메인 입구를 갖추고 있다. Aranda/Lasch는 패션 브랜드 의상에 사용되는 직물 구조에 대한 오마주로 물결치는 외관을 디자인했다. "Monsieur Dior을 시작으로 브랜드 디자이너들이 주름을 사용하여 부드러운 것을 기하학적인 것으로 바꾸는 방식에서 영감을 받아 패브릭의 부드러움, 움직임, 빛나는 특성을 건축 재료로 바꾸기 위해 노력했습니다. 몸의 움직임에 따라 흔들리는 Dior 드레스의 주름처럼 외괸은 예상치 못한 가벼움의 건축물로 찰나의 순간을 포착하려고 노력합니다."라고 스튜디오는 말한다. 이 건물은 중이층과 돌기둥으로 둘러싸인 반 투명한 백라이트 표면 위에 일련의 흰색 핀(Fin)들로 구성되어있다. 핀은 열성형 솔리드 표면으로 제작되었으며, 진동과 깊이가 다양하여 역동적이고 변화무쌍한 질감을 만들어 냈다. 솔리드 표면 전문 업체인 Rosskopf + Partner와 협력한 이 팀은 소재의 물리적 제약에 따라 곡선을 생성했다. "외관은 측면에서 보면 미묘한 빛과 그림자만 들여다 보이는 얇은 커튼처럼 보이지만, 정면에서 보면 매장 전면, 중이층, 입구를 모두 볼 수 있도록 개방되어 있습니다. 빛, 움직임, 질감에 대한 효과는 모두 움직이는 건축물의 주름으로 이어집니다."라고 스튜디오는 말한다. 각 핀은 홈 패턴을 새겨 빛을 더욱 확산시키고 물성을 부드럽게 만들었다. 동일한 솔리드 표면 소재와 유리를 사용하여 핀이 배치된 반투명 패널을 만들었다. Aranda/Lasch는 조명 제조업체 Coolegde와 협력하여 단색의 흰색 빛을 내는 배경용 LED 조명 시스템을 설계했다. 이 작품은 독일에서 제작되어 카타르로 운송되었다. Dior Femme – Place Vendôme은 Dezeen Awards 2023의 건축 조명 디자인 부문에 최종 후보로 올랐다. Originally published by Dezeen. 원문 : dezeen.com/2023/10/16/aranda-lasch-glowing-facade-undulating-fins-dior/
인간과 로봇 건설의 세계를 연결하는 것을 목표로 하는 제품 설계 엔지니어인 Jasper Mallinson은 언젠가 작업 현장에서 파라메트릭 설계를 실현하는 데 사용할 수 있는 웨어러블 CNC 기계를 만들었다. 메카-모피스 기기는 영국 왕립 예술 학교와 임페리얼 칼리지 런던에서 운영하는 혁신 디자인 엔지니어링 석사과정의 마지막 프로젝트였다. 이는 컴퓨터가 설정한 경로에 따라 다양한 도구를 조작하는 일종의 컴퓨터 수치 제어(CNC) 기계로, 비교적 가볍고 휴대가 간편하며 사람의 조작과 결합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Mallinson은 이 장치를 [초인적인 정밀도를 위한 한 손으로 사용할 수 있는 외골격]이라고 설명한다. 이 디자인은 디지털 제작 기술이 인간의 제작 능력을 대체하는 것이 아니라 증강하는 데 어떻게 사용될 수 있는지에 대한 그의 탐구에서 비롯되었다. "디지털 제작을 인간 제작자와 별개의 것으로 생각하지 않고 이 두 가지의 결합이 프로젝트의 핵심이 되기를 원했습니다. 저는 거의 모든 도구와 함께 사용할 수 있고 거의 모든 제작 프로세스를 보강할 수 있는 궁극적으로 유연한 범용 제작 기계에 대한 아이디어에 기대고 싶었습니다."라고 그는 Dezeen에 말했다. 메카-모피스의 디자인은 한쪽 팔에 장착된 8개의 모터가 통합되어 있어 전면에 도구가 부착된 큐브 모양 프레임의 움직임을 제어한다. 이론적으로는 라우터, 드릴, 플리즈마 커터 등 다양한 공구를 사용할 수 있지만, 지금까지 비교적 안전한 연필과 용접 토치만으로 프로토타입을 테스트했다. 프레임은 6개의 축으로 움직일 수 있어 6개의 자유도를 제공하며, 사용자의 손 주위에서 비교적 자유롭고 부드럽게 움직인다. 이 장치는 모터를 구동하고 모니터링하는 컴퓨터와 회로가 들어있는 백팩에 케이블로 연결된다. Mallinson은 개념적인 선입견에 사로잡혀 프로젝트를 시작했지만, 전산 설계사 및 건설 작업자들과 대화를 나누면서 자신의 발명품이 실질적인 이점을 가져다 줄 수 있다는 것을 깨닫기 시작했다. 이들은 알고리즘으로 설계된 구조물이 점점 보편화되고 있지만 디지털 제작 방식이 이를 따라잡지 못하고 있다는 사실을 현장에서 목격했다. 이로 인해 시공 중에 설계가 잠재적으로 위험한 변경이 발생할 수 있다고 Mallinson은 설명했다. "가능한 한 인간의 제어와 유연성을 최대한 유지함으로써 이 장치는 수리, 수정 또는 재제조와 같이 오늘날 디지털 제작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모호한 작업에서 유용하게 사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합니다." Mallinson은 여전히 메타-모피스 프로토타입을 개발 중이며, 현재 가상현실 업계의 기술을 활용해 위치 추적 기능을 추가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 이는 Mallinson이 원하는 초인적인 정밀도를 달성하고 회로 기판 드릴링, 상부 구조물 용접과 같은 작업을 완수하기 위한 중요한 단계라고 엔지니어는 말한다. 복잡한 건축물을 구현하기 위해 디지털 방식과 수작업 방식을 결합한 사례로는 올해 초 베니스에서 벽돌공이 증강 현실 고글을 사용하여 건축한 SOM과 프린스턴 대학의 Angelus Novus Vault를 들 수 있다. Originally published by Dezeen. 원문 : dezeen.com/2023/10/23/jasper-mallinson-mecha-morphis-wearable-cnc-machine/
장난감 브랜드 레고(Lego)가 자사의 레고 프렌즈 피규어 컬렉션에 백반증을 앓고 있는 소녀, 사지 장애가 있는 소녀, 불안 장애를 가진 소녀 등 다양한 캐릭터 5종을 추가했다. "2023년 레고 프렌즈 유니버스에는 더욱 다양한 피부색, 문화적 배경, 장애, 신경학적 다양성을 지닌 캐릭터가 등장하며, 모두 진정한 개성과 관계를 지니고 있습니다."라고 레고는 말한다. 새로운 레고 프렌즈 캐릭터는 각각 고유한 스토리의 능력을 가지고 있다. 리안은 "천성적으로 호기심이 많고 때로는 약간 충동적"이며 페이즐리는 "때때로 불안에 시달리는"사람으로 묘사되며 공예를 좋아하는 피오나는 다운증후군을 앓고 있다. 또한 레고는 한쪽 팔다리가 없는 채로 태어난 어텀이 "혼자서 자연과 야외를 탐험할 때 가장 행복하다"라고 말했고, 조건은 피부에 다양성 색소를 띄는 백반증을 앓고 있다고 설명했다. 미니 피규어는 단독으로 구매할 수는 없지만, 미숙학교, 유기견 구조센터, 국제학교 등이 포함된 세계 건설 세트에서 구매할 수 있다. 이 캐릭터들은 유튜브에서 공개된 비디오 시리즈에 디지털 형식으로도 등장한다. 이 캐릭터들은 레고의 최신 출시작의 일부이며, 다른 재창조된 캐릭터들도 포함되어 있다. 최근 레고에서 실시한 조사에 따르면 68%의 어린이가 장난감이 실생활을 더 잘 반영하기를 원한다고 합니다. 레고를 위해 오피늄 리서치(Opinium Research)가 실시한 연구는 19개국 6~12세 어린이 18,000명의 데이터를 수집했다. 주요 시사점은 아이들이 장난감을 통해 배우고 새로 알게 된 지식을 자신의 관계에 적용할 수 있도록 공감할 수 있어야 한다는 것이다. 레고 프렌즈의 제품 책임자 트레이시 치아렐라(Tracie Chiarella)는 "지난 10년 동안 레고 프렌즈를 개발해 온 저희는 이번 재구상을 통해 현대의 어린 시절 우정을 반영하는 데 한계를 뛰어 넘어 아이들이 자신의 경험이 주변 세계에 반영되는 것을 진정으로 볼 수 있도록 헀습니다." 라고 말한다. "조사 결과, 아이들이 정신 건강에 우정이 얼마나 중요한지 인식하고 있으며, 그들이 소비하는 콘텐츠와 장난감 및 캐릭터에 더 많은 정서적 다양성이 표현되기를 원한다는 사실을 알게되어 매우 고무적입니다." 이 세트는 2012년에 출시된 레고 장난감 제품군인 레고 프렌즈의 일부입니다. 이 제품군은 원래 여자 아이들이 더 이상 레고 플라스틱 조립 블록을 가지고 놀지 않는다는 사실을 발견한 레고가 여자 아이들을 대상으로 개발했다. 레고 프렌즈 라인은 출시 이후 설별에 따른 접근 방식에 대한 비판에 직면해 왔으며, 이후 제품에서 성별 편견을 없애겠다고 약속 했다. 레고는 전통적인 건축용 불록에 대한 접근성을 높이기 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점자 알파벳의 문자와 숫자가 인쇄괸 블록 컬렉션을 제작하여 시각장애 아동과 부분 시력이 손상된 아동이 놀면서 읽는 법을 배울수 있도록 했습니다. 또한 시대적 변화에 발맞춰 젊은 세대가 코딩을 배울 수 있도록 로봇을 조립하고 프로그래밍 할 수 있는 키트도 출시 했다. Originally published by Dezeen. 원문 : dezeen.com/2023/03/02/lego-friends-diverse-figures-physical-mental-disabiliti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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