팀랩라이프가 올해 9월 부터 내년 3월까지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전시를 홈페이지에 공개하였습니다. ‘자연이 주는 축복과 위협도, 또 문명이 가져오는 혜택과 위기도, 모든 것은 끊임없이 연결되어 있습니다. 어딘가에 절대적인 악의가 있는 것이 아니지만 그저 순응하기에는 지나치게 가혹하기도 합니다.이러한 관계나 감정은 간단히 이해되거나 정의될 수 없습니다. 하지만 어떠한 상황에 놓여도 우리는 반드시 살아갈 것입니다. 생명은 아름답습니다.’ 라는 설명 처럼 자연과 생명에 관한 이야기를 자연과 인간의 공존에 대해서 아름다운 미디어 아트로 경험할 수 있는 전시가 될 것입니다.
코로나19 발생 이후 디자이너들은 각 도시에 필요한 제품을 고민하는 중이다. 이탈리아 출신 디자이너 안드레 폰티Andrea Ponti와 일본 출신 디자인 컨설턴트 시오리 쿠로이와가 설립한 폰티 디자인 스튜디오Ponti Design Studio는 홍콩을 상징하는 대중교통 트램을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방법을 제안했다. 바로 무인 전기 충전 트램 ‘아일랜드’이다. 1904년부터 홍콩섬에 설치해 지금까지 운행하고 있는 트램은 홍콩의 명물로 타임머신을 탄 듯 과거의 모습을 간직하고 있지만 좁은 실내와 환기 불량이 문제였다. 이에 폰티 디자인 스튜디오는 운전자 좌석을 없애 더욱 넓어진 1~2층 공간에 서로 등을 맞대고 둥글게 앉을 수 있는 의자를 설치했다. 사회적 거리 두기를 고려한 형태의 의자다. 여기에 이음매 없는 넓은 창문과 유리로 된 천장을 통해 넓은 시야를 확보할 수 있는 것은 물론 심리적 개방감을 느낄 수 있도록 했다. 이 디자인으로 내부 공간이 더욱 넓어 보이고 채광도 좋기 때문에 여러모로 효과적이다. 트램의 외관은 첨단 대중교통답게 화이트와 블랙을 이용한 미니멀 디자인을 추구한 반면 내부는 우드 패널로 바닥과 의자를 만들어 온기가 느껴지도록 했다. 이 외에도 정류장에는 승객이 실시간 교통 상황을 파악할 수 있도록 전광판을 설치하고, 트램의 충전이 급할 때는 후방 외부 커넥터를 이용해 정류장에서 급속 충전할 수 있게 했다.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마스크가 전 세계 어디서나 생활 필수품이 된 지금, 로스앤젤레스 현대미술관(MOCA)이 특별한 한정판 마스크를 출시했다. 이번 한정판 마스크 제작에 디자이너로 참여한 아티스트로는 오프 화이트의 버질 아블로를 비롯해 바바라 크루거, 오노 요코, 알렉스 이스라엘, 행크 윌리스 토마스 그리고 앤디 워홀 비주얼 아트 재단 등이다. 마스크는 디자인에 따라 다르지만 대부분 코튼으로 만들어졌으며, 두 겹의 패브릭 사이에 중간 포켓이 장착됐다. 구매자가 필요에 따라 포켓 안에 추가적인 필터를 삽입할 수 있도록 설계된 것. 마스크 위아래에 각각 끈이 달려 있어서 원하는 대로 묶어서 착용할 수 있다. 버질 아블로의 ‘STILL SPEAKS LOUDLY’ 올블랙 마스크를 비롯해 아티스트들의 디자인이 담긴 9개의 마스크는 모두 LA의 시티즌스 오브 휴머니티에서 수작업으로 제작됐다. 한정판 마스크는 MOCA 웹사이트에서 구매 가능하며 가격은 개당 28 달러, 한화 약 3만3천 원이다. 아티스트들의 디자인이 담긴 9개의 마스크와 MOCA 마스크를 합한 총 2백80 달러의 세트도 판매 중이다.
세계 3대 디자인 박람회 중 하나인 프랑스 ‘메종 앤 오브제(Maison & Objet)’에 특별 디자이너로 참여하면서 전 세계적인 명성을 얻은 톰 딕슨(Tom Dixon). 그는 국내에서 철제 뼈대 위에 왕골을 감아 만든 ‘S체어’, 청동 구리로 디자인한 둥근 조명인 ‘미러볼’ 등을 만든 디자이너로 익히 잘 알려져 있다. 최근 현대백화점 압구정본점 4층에 그가 직접 디자인한 제품으로 꾸려진 카페가 오픈해 화제다. 이름하여, ‘톰딕슨, 카페 더 마티니’. 이 카페는 현재 영국 런던, 이탈리아 밀라노, 홍콩 등 5개국에 10여 개 매장이 있으며, 아시아에선 홍콩에 이어 두 번째로 진출한 매장이다. 지난 8월 2일 오픈한 '톰 딕슨, 카페 더 마티니'는 총 90㎡(약 27평) 규모로, 매장 내 인테리어 소품과 집기는 모두 톰 딕슨이 직접 디자인한 제품들로 가득 채워졌다. 카페에서는 티와 커피, 디저트 등의 식음료를 즐길 수 있고, 이와 함께 그의 시그니처 조명과 가구, 인테리어 소품 등도 직접 보고 구매할 수 있다.
현대자동차가 향후 출시할 전기차 브랜드 명칭을 ‘아이오닉’으로 결정했다. 내년 ‘아이오닉 5’ 출시를 시작으로 2022년 세단형 전기차 ‘아이오닉 6’, 2024년 대형 SUV 전기차 ‘아이오닉 7’ 등을 내놓는다는 전략이다. 현대차는 최근 영문 전용 페이지에 전기차 브랜드 ‘아이오닉’을 소개하는 페이지를 열었다. 여기에 현대차가 선보였던 ‘프로페시’, ‘45’등의 콘셉트 전기차 사이에 낀 새로운 전기 콘셉트카의 모습도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해당 콘셉트카는 향후 ‘아이오닉 7’ 개발 방향성을 보여주기 위한 목적으로 풀이된다. 해외 외신등이 사전에 공개한 현대차 향후 전기차 개발 계획에 따르면, 지난해 프랑크푸르트 모터쇼에 최초로 공개됐던 전기 콘셉트카 ‘45’는 ‘아이오닉 5’로 양산될 예정이다. 아이오닉 5는 내년초에 공개된 후 국내 시장 등에 판매된다. 지난 3월 온라인 등을 통해 공개됐던 전기 콘셉트카 ‘프로페시’는 ‘아이오닉 6’으로 양산돼 판매된다. 프로페시는 올해 제네바모터쇼를 통해 공개되는 것으로 예정됐지만, 코로나19 확산으로 행사가 취소되면서 온라인 공개로 전환됐다. 프로페시 차명은 현대차 디자인 라인업의 아이콘을 뜻한다. 이 차량을 통해 미래 디자인 방향성을 제시한다는 것이 현대차의 목표다. 현대차는 대형 SUV ‘아이오닉 7’을 오는 2024년 출시한다는 계획이다. 구체적인 ‘아이오닉 7’의 특징은 아직 전해지지 않았다. 대차는 앞으로 모든 아이오닉 브랜드 전기차를 E-GMP 전기차 전용 플랫폼을 기반으로 만든다. E-GMP 플랫폼으로 전기차 실내를 ‘스마트 리빙 스페이스’ 테마로 꾸민다는 것이 기본 계획이다. 현대차는 오는 2025년까지 전 세계 친환경차 시장 3위 자리에 오른다는 목표를 세웠다. 2025년까지 전기차 56만대 판매 기록을 세운다는 계획도 전했다.
아더와 메종 키츠네의 세 번째 협업 캠페인과 전 제품이 공개됐다. ‘The Bluest Fox’라고 명명된 이번 협업은 두 브랜드의 파트너십을 상징하는 파란 여우를 핵심 모티프로 삼았다. 두 브랜드는 서울의 전통시장 중 하나인 동묘 벼룩시장에서 촬영된 캠페인을 통해 파란 여우의 장난기 넘치는 모험담으로 안내했다. 물감이 번진 듯 선과 면으로 실루엣을 표현한 여우 로고, 캡 모자를 쓴 여우 자수, 나란히 기재한 두 브랜드명, 블록 로고와 여우 로고의 결합 등. 아더와 메종 키츠네는 스웨트셔츠, 폴로 셔츠, 티셔츠, 진, 캡 등 기본 중의 기본인 제품 위에 이번 만남의 에너제틱한 시너지를 고스란히 담아내었다. 아더와 메종 키츠네의 새 협업 컬렉션은 8월 1일부터 아더 웹사이트와 메종 키츠네 웹사이트에서 구매할 수 있다.
한섬의 남녀 캐주얼 브랜드 시스템·시스템옴므가 `방탄소년단(BTS) 캡슐 컬렉션`을 선보인다. 현대백화점그룹 계열 패션전문기업 한섬은 남녀 캐주얼 브랜드 시스템·시스템옴므가 방탄소년단과 협업해 `시스템·시스템옴므-BTS` 1차 캡슐 컬렉션을 출시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캡슐 컬렉션은 방탄소년단의 대표곡 중 하나인 `피 땀 눈물`을 모티브로 티셔츠·원피스·모자 등 의류 아이템 20개 모델과 모자, 양말 등 액세서리 아이템 5개 모델 등 총 25개 모델로 구성된다. 이번 1차 캡슐 컬렉션에 선보이게 되는 제품들은 `피 땀 눈물` 뮤직 비디오에 나오는 그래픽 디테일과 사물(오브제) 등을 시스템·시스템옴므만의 유니크한 디자인과 다채로운 색상을 활용해 의상에 적용한 게 특징이다. 한섬 관계자는 "시스템·시스템옴므와 방탄소년단은 그동안 각기 다른 분야에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독창적인 스타일과 문화를 창조해 왔다" 며 "이번 협업 프로젝트에서는 `유일함과 멋`이라는 테마로 두 브랜드의 아이덴티티를 의상에 멋스럽게 녹였다"고 설명했다.
프라그먼트 디자인과 함께한 '에어포스 1'의 패턴을 그대로 주입했다. 작년 프라그먼트 디자인(FRAGMENT DESIGN)과 트리플 콜라보 '에어 포스 1'을 출시했던 클랏(CLOT) x 나이키(Nike)가 이번에는 메디컴 토이와 만났다. 삼자 협업으로 탄생한 제품은 바로 3중 구조의 실크 베어브릭이다. 해당 구조는 인간의 내면과 외면에 대한 메시지를 담은 것으로, 가장 겉에 있는 블랙을 벗기면 블루, 골드 컬러의 베어가 차례대로 나오는 형식이다. 클랏 특유의 중국 오리엔탈 패턴과 스우시가 만나 협업의 의의를 더한 모습을 보였으며, 더불어 동일한 패턴이 적용된 클랏 x 나이키 x 프라그먼트 디자인의 에어포스1 블랙실크도 토이 제품과 세트로 재발매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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