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어링(WireRing)'
이탈리아 출신의 디자이너 듀오 포르마판타스마(Formafantasma)가 다시 한번 플로스(Flos)와 함께 조명 신작을 선보였다. '와이어라인(WireLine)'은 이름처럼 전선을 디자인의 전면에 내건 조명이다.
포르마판타스마의 안드레아 트리마르키(Andrea Trimarchi)와 시모네 파레신(Simone Farresin)은 이번 작업에서 조명에 있어 필수 불가결하지만 동시에 거추장스럽게 여겨지는 전선이라는 요소를 조명 디자인의 주요소로 활용한다.
맞춤 제작된 고무 소재의 전선은 마치 벨트처럼 납작한 모습으로, 천정에서 부드럽게 늘어뜨려진 전선에 LED 광원을 품은 유리관이 고정되어 있다. 조명의 핵심만을 남긴 소거의 과정을 통해 "최소한으로 최대한의 효과"를 겨냥한다.
한편 소재 면에서 고무라는 소재의 산업성과 정교하게 가공된 유리의 세련된 느낌이 자아내는 대조에도 주목할 만하다.
포르마판타스마와 플로스의 협업은 2017년의 '와이어링(WireRing)'에 이어 이번이 두 번째다. '와이어라인'은 2019 밀라노 미아트(Miart) 아트 페어 라운지에 설치되며 첫선을 보였고, 곧이어 유로루체(Euroluce)에서 공개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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