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리올라는 2015년 모듈가구제조업으로 시작한 디자이너 기업입니다. 저희는 대중적으로 사용되는 제품에 아이디어를 가미해 더 오래쓰이면서 가격도 시중 제품보다 많이 비싸지 않은 제품을 만듭니다. DDP 디자인페어에 신청하고자 하는 제품은 접어서 사용하는 패브릭 독서대 북패드이며, 향후 접어서 사용하는 제품군을 계속해서 개발해 Fold Earth라는 브랜드를 구축하고 글로벌 진출을 하고자 합니다.

대표자는 10대 초반부터 메이커활동을 해왔으며 당시 '칠판이 붙어있는 필통'을 개발해 서울시장상을 받은 것을 시작으로 실생활에서 발견할 수 있는 불편함을 해소하는데 집중합니다. 아이디어에는 자신있으므로 디자인과 관련해 가장 높은 인지도를 갖고 있는 DDP와 함께 글로벌 진출을 하고 싶습니다.

Q. 2020 DDP디자인페어 매칭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된 이유?
- 국내 디자인 생태계에서 디자이너로서 성공하기는 많이 힘듭니다. 임성묵 대표님과 저 역시 디자이너이자 대표로서 몇년간 생존을 위해 열심히 노력했습니다. 두 디자이너 모두 접어서 사용하는 제품연구에 오랜기간 연구 개발을 했고, 이번 디자인페어 매칭프로그램을 통해 콜라보레이션을 진행하게 되었습니다.

Q. 매칭된 디자이너/ 소상공인과 콜라보레이션을 결심하게 된 이유?
- 북패드 디자이너이자 생산자인 저(전찬우)는 만 2년간 약 3,600개가 넘는 북패드를 크라우드펀딩 등의 방식으로 판매했습니다. 그동안 북패드는 적당한 사이즈 이상으로 커야만 한다는 고정관념에 작게 만들 생각을 하지 않고 있었지만, 임성묵 디자이너님의 놀라운 통찰력을 통해 미니버전 북패드를 만들게 되었습니다. 주변 지인 및 여러 북패드 고객분들로부터 미니북패드의 제품 파급력을 인정받고 있고 크라우드펀딩을 통해 공개를 준비중에 있습니다.

Q. 콜라보레이션을 통한 제품 개발 방향성
- [Q2.]에서 적은 것 처럼 임성묵 디자이너와 자사 알리올라의 콜라보레이션은 성공적으로 마무리 될 것 같습니다. 제품 생산에 대한 2년간의 노하우를 갖고 있는 알리올라와 높은 수준의 디자인적 감각을 갖추고 계신 임성묵 디자이너님이 함께 만들고 있는 미니북패드를 시중에 공개하고, 나아가 두 회사의 지속적인 콜라보레이션을 통해 접어서 쓰는 제품 브랜드로 발전해가고자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