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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케아(Ikea)와 리틀 선(Little sun)의 '삼만렝카드(Sammanlänkd)' 프로토타입
19.06.25 
올라푸르 엘리아손의 '작은 태양'
IKEA and Little Sun develop helpful solar gadgets for everyday us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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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가 발명되기 이전 인류의 삶은 해가 허락된 동안에 국한되곤 했다. 이제는 까마득한 옛이야기처럼 들리지만, 누군가에게 이는 여전한 현실이다. 10억 명 이상의 인구가 전기가 아예 들어오지 않거나 최소한도만 쓸 수 있는 환경에서 살고 있다. 어둠이 내리고 난 뒤에 할 수 있는 일은 그다지 많지 않고, 또 전기 부족은 불안정한 통신 서비스, 깨끗한 물 부족, 응급 의료 부재와 같은 문제로 이어진다. 태양은 이러한 문제에 대한 해법이 될 수 있다.

리틀 선(Little Sun)은 지속가능하고 안정적이며 적절한 비용으로 빛과 에너지를 제공하기 위해 세워진 사회적 기업이다. 창립자 중 한 명은 뜻밖에도 미술가 올라푸르 엘리아손(Olafur Eliasson)이다. 테이트 모던에 인공의 황금빛 태양을 걸었던 그가 엔지니어 프레데릭 오테센(Frederik Ottesen)과 함께 태양을 에너지원으로 하는 제품을 필요한 지역에 보급하고 있다.

그리고 이제 리틀 선이 이케아와 손잡고 태양 에너지에 기반한 제품들을 선보이려 한다. "이케아와의 협업은 선도적인 디자이너들과 함께 작업해가면서 에너지 접근 문제와 전 지구적 해법의 시급성에 대한 인식을 높일 큰 기회다." 올라푸르 엘리아손의 소감이다.

전력망 바깥에서 살아가는 이들의 경험과 어려움에서 배운 바를 바탕으로 삼아, 이케아와 리틀 선은 '삼만렝카드(Sammanlänkd)'라는 이름으로 가정 내외의 삶을 개선할 일군의 제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창문에 부착 또는 연결할 수 있는 태양광 패널과 함께 야외 활동을 위한 충전기와 조명의 개발이 이미 진행 중이다. 이케아와 리틀 선의 첫 제품들은 2021년 이케아 전 매장에 출시된다.
이케아(Ikea)와 리틀 선(Little sun)의 '삼만렝카드(Sammanlänkd)' 프로토타입
이케아(Ikea)와 리틀 선(Little sun)의 '삼만렝카드(Sammanlänkd)' 프로토타입
이케아의 2019 데모크래틱 디자인 데이스(Democratic Design Days)에 소개된 '삼만렝카드' 개발 과정
이케아의 2019 데모크래틱 디자인 데이스(Democratic Design Days)에 소개된 '삼만렝카드' 개발 과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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